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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GLitCh'ed (자작비트)

4달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폰으로, 그것도 자작곡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동안 바빴다기보단 내가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열정이 19년도 하반기만큼 크지도 않은 것도 이유겠거니와, 더욱이 쓸만한 내용도 잘 정리되지도 않았다. 요즘 그래도 어느정도 생각의 매듭이 풀어져서, 포스팅의 리스타트를 내가 이틀 전에 작업한 곡 소개로써 해보려 한다. ​ ​ 이번에 작업한 곡의 이름은 "GLitCh'ed"이다.(오타 아님) 제목에서부터 곡에 글리치 성분이 들어갔음을 표시하고 싶었고, 그렇게 이런 제목을 만들어냈다. "GLitCh'ed"는 메인 주제 멜로디를 계속 반복한다. 그에 따라 곡이 매우 단조로워질 수도 있으니 악기의 변화, 글리치, 드럼비트 등을 통해 지루하게 들리지 않도록 세심히 고려했다. ​ ​ ​ ​ ..

[편곡]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오버월드 테마 편곡(2가지)

음.. 세 달 만의 포스팅이다. (네이버 블로그 -> 티스토리 재업로드임) ​ 사실 이렇게 다시금, 좀 오랫동안 블로그 게시글 업로드를 멈출 생각은 없었는데, 내가 포스팅을 위해 만들어놓은 편집 템플릿이 사라지는 바람에 현타가 좀 크게 오는 바람에,,, 암튼 그렇게 됐다. ​ 그래서 원래 돌아오면 게임 포스팅으로 복귀하려 했으나, 그냥 이번에 편곡한 곡도 있고 하니 이걸로 다시 리스타트를 끊고자 한다. ​ (밑에 Rhodes Piano만 사용한 버전도 있음) ​ 개인적으로, 나는 '슈퍼 마리오'라는 게임에 대한 추억이라곤 초등학교 시절 닌텐도 DS Lite로 했던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고작이긴 하다. ​ 그래서 어쩌면, 이번에 편곡한 이 30여 년 전에 발매한 게임의 BGM을 영영 못 들었을 수..

[편곡] 동물의 숲 T.K. - T.K. 재즈 편곡 (K.K Jazz)

개인적으로 닌텐도 DSL로 게임하던 시절, 가장 좋아했던 게임 두 가지가 있다. ​ 하나는 별의 커비고, 또 다른 하나는 동물의 숲이다. ​ 그중 하나인 동물의 숲. 그 안에는 T.K.라고 불리는 강아지 뮤지션이 있었다. ​ 어렸을 적에는 그냥 듣고 넘겼던 곡들이었는데, 이제 와서 다시 들어보니 좋은 노래들이 많았다. ​ 대표적으로 팝T.K.나, T.K.하우스, 그리고 T.K.재즈. ​ 동물의 숲을 처음 플레이해본 지 10여 년이 지나 20대가 되고 나서 들어보니 하나하나가 정말 좋은 곡들이었다. ​ 그래서, 몇몇 곡은 한 번 편곡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 그 첫 번째 곡은 'T.K 재즈'이다. ​ 정말, 10여 년 전 게임이다 보니 영상에 나오는 음이 뭉개진 부분이 좀 있어 음을 따는 데 있어 꽤 애..

[편곡] 동물의 숲 T.K. - 팝T.K. (K.K Cruisin')

T.K.재즈를 만들고 바로 만들어 본 '팝T.K.'의 편곡 버전이다. ​ 팝 T.K.는 T.K.의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 얼마전 다시 들었을 때, 완전히 뇌리에 박혀 잊히지 않았던 곡이다. ​ 그래서 원래 편곡 우선순위 1순위로 잡았었는데, 어쩌다보니 T.K.재즈를 먼저 편곡하고 두 번째로 편곡을 진행하게 되었다. ​ 기타 대신에, 피아노를 메인으로 하고 그 밑에 베이스 기타와 드럼을 깔아주었다. ​ 원곡을 거의 살려가며 편곡했으며, 중간에 휘파람 소리는 마림바로 대체하였다! ​ 이 편곡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나왔다. ​ . . 편곡할 만한 곡을 더 알아보러 가야지...

[편곡] Pokémon Trading Card Game(TCG) - Grass/Lightning Clubs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 BGM 편곡)

​ 게임 곡 편곡을 처음 시도한 지 어언 반 년, 간단하게 마리오 오버월드 테마 BGM을 시작으로 어느덧 다섯 번째 곡이자, 처음으로 편곡해보는 포켓몬 시리즈 배경 음악이다. ​ 사실 다른 시리즈(특히 가장 즐겨 했던 DP)의 배경음악을 편곡하고자 했는데, 이 곡을 듣고 난 뒤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느리면서도 그루비한, 그런 느낌에 나도 모르게 완전히 사로잡혔었나 보다. ​ ​ ..뭐 어쨌든 본편인 편곡 후기 & 개인 평가로 바로 넘어가자면, ​ 편곡할 때 메인 멜로디를 플레이할 악기를 선정할 때 빼곤,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한 것 같다! 원래 피아노로 주제 멜로디를 잡으려다, 뭔가 임팩트가 안 살아 여러 악기를 돌려가며 몇 시간이고 고민했는데, 그중에 그나마 하프시코드가 가장 괜찮은 느낌을..

[음악 추천] sqwv+ - Frozen Time (Dungreed Soundtrack)

이번 곡은 국내 인디 게임 제작팀 'Team HORAY'에서 개발한 게임의 사운드트랙 수록곡 중 하나인 Frozen Time 이다. (게임 내에서는 6층;스테이지별 할당 층 수가 줄어든 현재는 4층 보스곡으로 사용) 여느 게임 음악과 마찬가지로 2분 초중반 정도의 짧은 길이임에도 불구하고, 일렉트로닉으로서 매우 좋은 짜임새를 갖추고 있고, 처음 들었을 때 이 곡의 멜로디가 뇌리에 박힌 이후로 잊히지 않아.... 추천하게 되었다. 아직 게임을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2018년) 인 게임에서는 들어보지 못했기에 이번 달 내로 게임 내에서 들어보는 것이 목표였으나, 2021년 현재 이제는 플레이시간이 60시간을 넘긴 마당이라... 아주 질리게 들었다. 이것 외에도 던그리드 사운드트랙 내에 좋은 곡들 여럿 ..

Music/음악 추천 2021.09.13

[음악 추천] Sakuzyo(削除) - 空白のノー (Blank Note, 블랭크 노트)

削除의 Blank Note라는 곡이다. 削除를 아는 사람들 중 꽤 많은 부류는 Rayark 사의 리듬게임(Cytus, Deemo 등)을 하다가 접하게 되었을 것이다. 나도 그 케이스 중 하나기도 하고. 이 곡은 내가 고1 시절, 2015년에 처음 듣게 된 노래다. 도입 부분의 멜로디를 비롯한 곡의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전반적인 피아노 스킬도 훌륭하다. 削除가 고등학교 시절에 작곡한 곡임에도 매우 높은 완성도를 뽐내고 있음에 매료되었고, 한 때 내 태블릿 음악 어플의 재생 횟수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곡이다. 무려 12분짜리 곡이! (한 100번 이상은 들은 듯?) 아무튼, 내가 이 곡을 추천하는 까닭은, 피아노 곡을 자주 듣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12분이라는 재생시간이 아깝지 않게 들을 수 있는, 간단한 ..

Music/음악 추천 2021.09.13

[음악 추천] Powerless - Noblesse Oblige (Deemo OST)

이번 곡은 Rayark 사의 리듬 게임인 Deemo의 OST 중, DS : Piano 컬렉션에 속해있는 곡인 Noblesse Oblige이다. 내가 작성한 음악 추천 글 중에 게임 음악 포스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생각보다 웬만한 게임 내에는 숨은 명곡들이 꽤나 많아서, 아마 이 음악 추천 카테고리도 게임 ost만으로 업로드 한다 하더라도 1-2달은 거뜬히 우려먹을 수 있을 듯싶다. 이런 곡들을 찾아보고, 음악만 따로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한 번쯤은 게임 플레이하면서 괜찮게 들은 음악을 따로 찾아봐서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이 곡은 Deemo에서 몇 개의 컬렉션을 2018년 설맞이 세일을 할 때 구매했던 컬렉션에서 발견한, 정말로 숨겨진 보석 같은 곡이었다. 원래 M2U&N..

Music/음악 추천 2021.09.13

[음악 추천] My Chemical Romance (MCR)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My Chemical Romance의 Welcome to the Black Parade이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유튜브를 뒤적이다, A모 유튜버(였던 것, 지금은 아동 성 범죄자.)의 아카펠라 커버영상을 보게되면서 접하게 되었고, 이 덕에 MCR이라는 밴드도 알게 되었다. MCR이 이미 13년도에 해체된 밴드(였으나 19년 재결합)였다는 사실을 이 밴드의 수많은 명곡을 듣고 MCR에 대해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고 뒤늦은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었다. MCR은 내가 그 전까지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락 음악에 관심을 갖고 듣게 해준 밴드이고, 이 덕에 현재 내가 좋아하는 락 부류 아티스트인 Oasis, Nirvana나, 일본의 One OK Rock, Official Hige Dandism의 음악도 처음..

Music/음악 추천 2021.09.13

[음악 추천] Yonezu Kenshi(米津玄師, 요네즈 켄시) - Lemon

이번 곡은 Yonezu Kenshi의 Lemon이다. Lemon은 일본의 드라마인 「언내츄럴」의 주제가로, 78일 만에 다운로드 수 100만을 달성하며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사상 최속 100만 다운로드 돌파 작품으로 인정받은, CD도 발매 첫 주 거의 20만 가까이 팔리기까지 한 데다가 3달 반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을 기록한 곡이다. 기록도 기록이거니와, 음악 자체도 엄청 좋다. 그렇기 때문에 추천하고자 이렇게 가져온 것이기도 하고. Yonezu Kenshi는 작사, 작곡, 그림, 영상 제작, 춤, 노래까지 혼자서 다 하는 정말 흔하지 않은 만능형 아티스트다. 그럼에도 뭐 하나 빠지기는 커녕 각각 분야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기까지 하니.. 그저 부러울 뿐이다. 추천드리는 이유로 굳이 하나 더 ..

Music/음악 추천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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