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업로드 기준 2019.07.12 포스팅)
약 1년만의 음악 추천 글이다.
작년에 한 한 달 정도 깔짝 올리다 접었었는데, 관둔 이유를 굳이 들자면..
초창기에 거창하게 이틀에 하나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그러다보니 내가 규정한 틀에 내가 점점 구속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고,
또 반드시 글을 써야한다는 강박감이 정말로 싫었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슬슬 줄어들다
9월 쯤을 기점으로 블로그를 관뒀었다.
어차피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가 영리 목적도 아니고,
꼭 누군가가 보아줬으면 해서 게시글을 올리는 것도 아니며
그저 그냥 볼 거면 보고 말 거면 말라는 식으로 올리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메모장'에 준하는 성격을 추구하기에,
다시 블로그 게시를 시작하면서 글 작성에 있어서는
내게 틀에 갇힌듯 한 느낌을 강하게 줬던 경어체를 버렸고,
딱히 주기도 정하지 않고 내가 원할 때, 원하는 카테고리로 올리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래서 6월 말부터 마인크래프트 관련 건축과 공략에 대해 올리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다른 주제에 관해서도 심심할 때 다룰 것이다.
이렇게 바꾸고 나니 확실히 블로그 게시글을 작성하는 데 있어 강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거두절미하고, 이 곡은 영국의 밴드 The Animals의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이다.
1964년에 발표된 곡으로, 올해로 발매 55주년을 맞이했다.
이 밴드의 유일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한 곡이기도 하다(몇 번 재결합은 했었다).
이 곡의 원곡은 미국 민요로, 많은 가수들이 불렀으며 그 중 이 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선 1969년에 가수 김상국이 부른 '해 돋는 집'이 이 민요를 바탕으로 한다.
이 곡은 게임 'Mafia III'의 트레일러 마지막 부분 음악으로 삽입되었으며,
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영화가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곡이기도 하다.
암울한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멜로디가 맘에 들었고, 요즘도 자주 듣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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