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업로드 기준 2020.08.26 포스팅)
2년 전, Lemon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는 일본 곡이다.
일본 락을 그렇게도 많이 들었으면서, 왜 정작 추천 글은 이 모양인가..
혼자 어느 정도 고찰을 해봤고, 한 가지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일본 락을 정말로 많이 들었던 두 시점이 있는데,
첫째는 17년도 초중반이고, 두 번째는 2020년 초중반이다.
내가 올린 포스트들의 업로드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두 구간 모두 블로그를 방치해뒀던 시절이라 글 리젠이 거의 없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일본 곡에 대한 추천도 전무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그동안 들어왔던 J-POP, J-ROCK에서 추천을 몇 개 하자고 생각했으며,
그 첫 번째 주자는 올해 초 처음 우연히 듣고서 푹 빠져
수 백 번, 정말 질리도록 들었던 곡인
Official髭男dism, 오피셜 히게 단디즘의 Pretender이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밴드 중 하나이며,
이 밴드의 대표곡 중 하나인 Pretender는 이미 유튜브에서
2020.08.26일 기준 2.4억 회를 넘긴 상태다.
이 정도로 유명한 곡이긴 한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J-POP 자체가 마이너 한 쪽에 속하다 보니...
막 나처럼 J-POP을 자주 듣는 사람이 아니면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은 잘 모르는 곡이다.
이렇다 보니..
좋은 노래를 막 알리고 싶은 내 영업 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가지고..
이렇게 블로그에서도 영업을 할 겸..
음악 추천 포스팅도 쓸 겸 겸사겸사 포스팅을 하게 됐다..!
추천하는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세 가지만 들자면,
1. 좋은 멜로디 라인 (좋다고 평가받는 곡들의 공통점인)
2. 보컬의 음색
3. Instrument 버전으로만 들어도 좋을 정도로 알찬 곡의 구성
위와 같다.
멜로디도 좋고, 보컬의 음색도 유니크한 편이며,
반주로 깔리는 악기들의 연주마저도 완벽하다!
특히 보컬, 후지와라 사토시가 밴드를 결성하고 나서야 보컬을 시작한 것이라는 게 놀라울 정도로,
음원으로 듣는 것도 좋고, 라이브 또한 잘 한다.
만약 이 곡, 넘어서 이 밴드가 마음에 들었다면,
유튜브에 좀만 찾아보면 라이브 영상도 많이 나오니 한 번 감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암튼, 일단 들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아닌지 고민해도 늦지 않는다.
재생 버튼을 눌러 한 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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