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째 마인크래프트 정보 & 공략 글이다!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인 1.21.4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이전 Cherry Grove와 같이 새로운 나무 및 새 바이옴이 추가되었다. 또 부가적으로 나무 이외의 또 다른 새로운 아이템인 '수지(Resin)', 그리고 이전까지는 없던 차별화된 메커니즘을 가지는 신규 몹, '크리킹'도 추가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바이옴, '창백한 정원(Pale Garde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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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백한 정원?
2. 창백한 정원의 특징
3. 신규 몹 '크리킹'
4. 크리킹의 공격 메커니즘
5. 크리킹을 내가 직접 소환할 수 있을까?
6. 추가된 아이템 & 관련 도전과제
【1. 창백한 정원?】
창백한 정원, Pale Garden은 1.21.4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새로운 바이옴이다!
숲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어두운 숲 바이옴과 비슷하나, 잔디 및 나무의 색깔이 확연히 다른 것이 특징이다.
창백한 정원은 잔디 블록 및 나무의 색뿐만 아니라, 하늘의 색 또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서는 새로이 추가된 몹 그리고 아이템, 각각 '크리킹'을 조우할 수 있으며, 수지(resin)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창백한 정원의 바닥에는 잔디 블록과 함께 '창백한 이끼 블록'이 함께 등장한다는 특징을 보유한다.
【2. 창백한 정원의 특징】
창백한 정원만이 가지는 특징 중 하나인 '창백한 참나무'다! 기본적으로 어두운 숲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짙은 참나무'에서 색이 빠진 것 같아 보이는 비주얼이며, 색뿐만 아니라 나무껍질이 가지는 질감 또한 차별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우측 하단의 짙은 참나무와 비교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앞서 설명했듯, 창백한 정원 바이옴에 들어서면, 하늘의 색은 회색 빛으로 변한다. 기본적인 블록들 및 나무들의 색과 함께 조합을 이루어, 종전의 마인크래프트에서는 느껴보기 힘들었던 흑백풍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창백한 정원에서는, '밤눈꽃'이라는 특별한 꽃이 자란다! 이 꽃은 특이하게도 낮과 밤의 생김새 및 아이템 드롭 시 이름이 다르다.
위 사진처럼, 밤에는 꽃잎을 펼치며 '눈 뜬 밤눈꽃'이 되며, 낮에는 '눈 감은 밤눈꽃'이 된다. (앞서 설명한 창백한 이끼 블록도 나타내 보았다.)
(+번외)
눈 감은/뜬 밤눈꽃은 수상한 스튜로 제작이 가능하다! 각 꽃이 부여하는 효과는 아래 사진과 같다.
【3. 신규 몹 '크리킹'】
창백한 정원이 추가되며 함께 등장한 몬스터가 있다. 바로 '크리킹, Creaking'이다.
크리킹은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몬스터이며, 밤 혹은 뇌우의 날씨 상황에서만 스폰된다. 또, 특별한 아이템인 '크리킹 심장'이 32블록 내 존재해야만 스폰한다는 조건이 존재한다.
체력은 1이지만,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죽일 수 없다는 특징이 존재하며, 조건부로 공격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조건에 관해서는 아래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외에도 우민(변명자 같은) 친구들이 크리킹을 무서워하여 도망간다는 특징이 존재한다. 다만 크리킹은 플레이어에게만 적대적이기 때문에 우민들이 도망가도 쫓아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밤이 되면, 다음과 같이 크리킹이 나타나게 된다. 크리킹은 크리킹 심장으로부터 32블록 이내를 돌아다닌다.
이쯤 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일반적인 공격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없으면, 어떻게 크리킹을 제거하냐?
그 해답은 앞서 언급한 '크리킹 심장'에 있다.
크리킹은 크리킹 심장이 파괴되면 죽는다! 하지만, 크리킹 심장은 창백한 참나무 안에 숨어있기 때문에 일일이 나무를 캐고 다니지 않는 이상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크리킹 심장을 쉽게 찾는 방법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크리킹을 공격해 보는 것이다.
크리킹은 일반 공격 대미지는 받지 않지만, 공격 시에 위 사진 좌측 부분에 나타난 것처럼 주황+회색의 파티클이 특정 위치를 향해 날아간다.
그곳이 바로 크리킹 심장이 위치한 곳이다.
그곳에 가면, 나무에 주황색 덩어리가 묻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덩어리는 '수지(Resin)'로, 크리킹을 공격하면 크리킹 심장을 감싸고 있는 블록의 표면에 나타난다. 이에 관해서는 [6. 추가된 아이템 & 관련 도전과제]에서 더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무튼, 이 나무를 캐보면,
위 사진과 같이 나무 블록에 주황빛 균열이 나있는 블록이 있을 것이다.
이게 바로 크리킹 심장이다!
이 블록을 부숴주면,
위 사진 빨간 동그라미 부분처럼 크리킹이 바스러질 것이다.
【4. 크리킹의 공격 메커니즘】
앞선 3번 문단의 첫 사진에서, 크리킹은 '조건부 선공'을 한다고 적어놓았다. 이것이 의미하는 게 무엇일까? 이번 문단에서는 이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실 굉장히 간단한 메커니즘이다!
크리킹은 크리킹 시점 기준으로 뒤돌아보고 있는 플레이어를 쫓아가 공격한다. 즉,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그저 이렇게 크리킹을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바라보는 순간, 크리킹은 제 아무리 손 닿는 곳에 플레이어가 있어도 절대 공격을 하지 않게 된다. 물론 다시 뒤돌아보는 순간 가차 없는 공격이 당신을 덮쳐오겠지만.
【5. 크리킹을 내가 직접 소환할 수 있을까?】
이런 크리킹을 직접 소환해 볼 수도 있다! 다만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이 준비물에는 두 가지 경우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바로 '섬세한 손길' 인챈트가 달린 도구와, 창백한 참나무 블록 2개, 크리킹 심장이다.
크리킹 심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섬세한 손길' 인챈트가 적용된 도구를 사용하여 캐야 한다. 섬손이 없으면, 크리킹 심장도 나오지 않는다. 이 점 유의하여 크리킹 심장을 떼도록 하자.
이렇게 크리킹 심장을 떼온 후, 아래 사진처럼 세로 방향(y방향)으로
창백한 참나무 블록 - 크리킹 심장 - 창백한 참나무 블록
을 설치해 준다!
이렇게 하면, 밤 또는 뇌우 날씨가 되었을 때 크리킹이 소환되게 된다.
두 번째 준비물은 수지 블록, 짙은 참나무 블록 4개다. 크리킹 심장은 조합법이 존재한다! 이 조합법은 바로 밑의
[6. 추가된 아이템 & 관련 도전과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이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크리킹을 직접 소환해 보자.
다만, 이렇게 직접 소환한 크리킹 또한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자신이 소환했다고 방심하여 뒤통수를 내어주지 않도록 주의하자.
【6. 추가된 아이템 & 관련 도전과제】
창백한 참나무 관련 블록+창백한 이끼(덩굴 포함) 등의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종류가 많으니, 직접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맵을 하나 판 후 검색칸에 '창백한'을 입력하여 어떤 종류의 아이템이 추가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또, 앞서 언급한 '수지(Resin)' 또한 존재한다. 수지는 크리킹을 일반공격하여 크리킹 심장을 감싸는 블록 표면에서 '수지 덩어리'의 형태로 얻을 수 있다.
수지 덩어리 9개를 합치면 수지 블록이 되며, 이 수지 블록과 창백한 참나무 블록 2개를 조합하여 크리킹 심장을 만들 수 있다.
수지 덩어리를 화로를 통해 구우면 수지 벽돌이 나오며, 이를 이용하여 위의 수지 벽돌(bricks)을 만들 수 있다.
또,, 이 수지 벽돌 블록을 이용하여 계단, 반 블록, 벽돌 담장, 조각된 수지 벽돌 또한 만들 수 있다. 각 블록의 조합법은 여타 돌 블록 조합법과 동일하다.
창백한 정원과 관련된 도전과제는 다음과 같다.
19번째 정보글 cherry grove처럼, 오버월드 상의 모든 바이옴에 도달해야 하는 도전과제인 '모험의 시간'이 요구하는 바이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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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정보&공략을 끝맺으며]
이번 글에서는 창백한 정원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몇 가지 블록, 그리고 생각보다 간단한 메커니즘을 가진 몹만 추가된 것이라, 정보 수집 및 글 작성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글을 작성하면서 몇 번이나 귀찮음을 느꼈다. 20년 중반쯤이었나, 1.16 버전이 업데이트되어 네더 업데이트 관련 글을 작성할 당시, 추가된 여러 바이옴 및 구조물, 새로운 몹들을 찾아다니느라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이 생각났다. 방대한 업데이트 볼륨으로 인해 글을 두 편으로 나눌 정도였는데, 그때는 그렇게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열심히, 즐겁게 작성하고 정보를 찾아봤었다. 그 짧은 몇 년 새에 같은 일을 할 때 느끼는 감정이 이렇게 바뀌다니, 사람은 참 간사하고도 쉽게 바뀌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분명 이런 류의 사람들을 별로 안 좋아하며 나는 그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겠노라며 다짐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다시 마음 다잡고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
이번 글이 지난번 19번째 정보글 맺음글에서 스포했던 곳 중 하나인 '흑백인 곳'이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다음 글은 '새까만 곳'과 관련된 곳이 될 것이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여기가 어딘지 얼추 예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 첨부할 사진들 편집을 완료하고, 글을 빠르게 작성하여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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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략
20. 창백한 정원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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