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죽지도 않고 드디어 기어 나온 마인크래프트 정보&공략 글이다. 요사이에도 게임 내 업데이트된 부분이 상당하기에, 내가 시간만 제대로 투자하면 작성할 내용 부족이 찾아올 일이 거의 없겠으나... 심심하면 도지는 중병 수준의 귀찮음이라서.. 아무튼 세 번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해 보겠다.
거두절미하고, 이번에 다룰 내용은 벚나무 및 벚꽃이다! 1.20이 업데이트되면서 추가된 친구들인데, 파생 블록들이 예쁜 핑크빛을 나타내 여러 건축 마니아들을 설레게 만든 그 녀석이다. 사실 다룰 게 많지는 않다! 그러므로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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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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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벚나무?
2. Cherry Grove
3. Cherry Grove의 또 다른 특징
4. 벚나무 묘목, 분홍 꽃잎
5. 벚꽃/벚나무 관련 블록
6. 관련 도전과제
【1. 벚나무?】
1.20에서 새롭게 추가된 나무 종류다. 1.16 버전에서 추가된 네더의 두 나무(정확히는 '자루') 이후로 몇 년 만에 나온 나무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나뭇잎부터 나무 블록까지, 전체적으로 분홍색을 띠며, 이에 따라 분홍색 계열의 블록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벚나무는 특정 바이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Cherry Grove', 즉 '벚나무 숲'이라는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단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2. Cherry Grove】
벚나무는 랜덤 바이옴 랜덤 스폰이 아닌, 특정 바이옴에서만 볼 수 있다. 1.20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이 추가된 바이옴 'Cherry Grove'가 그 주인공으로, 직역하면 벚나무 숲이다. 벚나무 숲에서는 오로지 벚나무만 보이며, 그에 따라 일반 숲 바이옴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벚나무의 나뭇잎 색이 다른 나무들보다 확실히 눈에 띄는 핑크라, 바이옴이 위치한 곳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무심코 인지하지 못 한 채로 지나칠 수는 없을 것이다.
【3. Cherry Grove의 또 다른 특징】
벚나무가 가지는 차별성 외에도, Cherry Grove가 가지는 특징이 크게 두 가지 정도 더 있다. 그 첫 번째는 잔디 블록의 색이 확실히 평원 바이옴의 잔디 색 등보다 밝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로는 분홍 꽃잎(Pink Petals)이라는 또 다른 꽃 블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4. 벚나무 묘목, 분홍 꽃잎】
벚나무의 묘목은 분재의 형태를 보이는데, 상당히 예쁘게 디자인되어 화분에 설치함으로써 인테리어 요소로의 활용으로도 쏠쏠할 듯하다.
분홍 꽃잎은 한 블록 위에 최대 4개까지 설치할 수 있는데, 그에 따라 나타내는 모양은 위 사진 오른쪽에 나타내져 있다.
이를 인게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잔디만 있었으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었을 Cherry Grove에 조금 더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 좋아 보인다.
【5. 벚꽃/벚나무 관련 블록】
벚나무와 관련된 블록은 위와 같다. 색깔만 다를 뿐, 여타 나무에서 파생되는 블록 및 아이템을 공유한다.
【6. 관련 도전과제】
벚나무, Cherry Grove와 관련된 특별한 도전과제는 없고, 기존 도전과제에 플러스된 부분이 있다. 이전부터 존재하던 종결 도전과제 중 하나인 '모험의 시간'을 달성하기 위한 바이옴 요건에 하나가 더 추가되었다. 즉, 바이옴 1개만큼 달성하기 더 귀찮아졌다는 소리다. 다른 종결 도전과제인 '어쩌다 이 지경'까지도 그렇고, 게임이 업데이트되면 될수록 까다로워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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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정보&공략을 끝맺으며]
블로그 전체 글 기준으로는 13개월, 마인크래프트 정보 및 공략 글 기준으로만 보면 약 29개월.... 만의 글이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글을 작성하는 데 이전보다 더욱더 버벅거림이 늘어난 것 같다. 게다가 사진 수정에 있어서도 이전에 갖고 있던 노하우를 거의 까먹어 버린 바람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 그나마 블로그 서식 + 사진 편집 프리셋을 미리 남겨뒀으니 망정이지, 이것마저도 없었다면 다시금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지금보다 더 상당한 시간을 잡아먹었을 것이다. 앞서 도입부에서도 언급한 거 같은데, 분명 22년 여름에 잠시 복귀했을 때도 꾸준히 작성한다 했는데, 단 4개였나, 5개만 죽 써질러놓고 다시 버로우를 탄 전적이 있다. 한 말을 지키지 못한 것에 우선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세 번, 아니 네 번인가? 암튼 앞으로는 이런 일 다시는 없도록 하겠으며, 못 지킬 약속은 하지 않겠다... 꾸준함은 모르겠고, 그래도 정보글 작성 및 블로그를 접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만큼은 진심이다.
사실 벚나무/벚꽃, 그리고 바이옴 Cherry Grove와 관련해서는 딱히 작성할 내용도, 첨부할 사진도 많지 않아 그냥 건너뛸까도 잠시 고민했었다. 근데 문득 생각해 보니, 외려 짧은 분량이면 모두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 블로그 글 작성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내 예상은 얼추 들어맞은 것 같다. 지금 다음, 다다음 글 작성을 위한 자료 사진들도 미리 준비해 뒀는데, 둘 모두 20장 + 상당한 글을 요구하는 친구들이라... (스포하자면 '흑백인 곳'과 '그냥 새까만 곳') 아마 이것들 먼저 작성했으면 이미 진작에 때려치우고 놀러 나갔을 것 같다. 그나마 벚나무 관련이 짧았던 것이 지금 이렇게 금방 맺음글을 쓰고 있을 수 있던 까닭이겠지만.
그래도! 이미 캡쳐 다 따놓고 유기하기엔 너무나도 아까우니, 작성은 할 것이다. 빠른 시일 내는 약속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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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략
19. 벚꽃 & 벚나무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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