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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든 지 1년도 더 된 곡을 우려먹고 앉았다.
18년 12월 25일...
누군가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때, 난 방에 틀어박혀서 곡이나 찍고 있었다.
대충 이런 표정으로 곡을 찍어냈는데, 처음 마디만 들어봐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을 탄생시켰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슬픈 내 상황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든 떨쳐내려고 행복회로 신나게 돌려서 찍어낸 산물일지도 모른다,,
...더 얘기하면 슬퍼지니 그만하도록 하자.
거두절미하고, 이 곡은 왼손의 베이스 연주와 양손 교차, 그리고 오른손의 계속되는 셋잇단음표의 연주로 이루어져있다.
장조이면서 빠른, 그렇기에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곡을 만들기 위해 이런 장치들을 택해보았고, 결과는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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