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기준 2018.09.10 업로드)
이 포스팅을 쓸 때만 해도 개강 총회 가랴, 레포트 쓰고 수업 들으랴 바빴던 시절인데,
지금은 방구석에서 기화된 액상 증기나 내뿜으며 이런 글이나 끄적이고 있는 백수가 되었다.
근데 어떻게 포스팅 작성 양은 이때보다 더 떨어지냐?
?
?
각설하고,
오늘 가져온 곡은 이전(이었지만 티스토리에서는 더 나중에 소개할)
Blank Note 게시글을 통해 접해봤을 아티스트인 Sakuzyo의 다른 작품이자,
Deemo의 Sakuzyo Collection 수록곡인 Magicatz라는 곡이다.
내가 작곡할 때 곡 구성, 전개 관련해서 가장 많이 참고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말 다양한 장르를 다채롭게, 그리고 매우 완성도 높게 소화하는,
그래서 배울 점도 많은 아티스트다.
오늘 가져온 이 곡, Magicatz는
초반 시작의 로파이(Lo-Fi)한 구성
정말 잘 짜인 콘트라베이스 멜로디
1분 46초부터의 빠른 피아노 주법
중간중간의 분위기 변화,
곡 도중 가끔 나오다 후반에는 아예 한 단락을 장식하는 칩튠 사운드
등등 많은 요소들이 어색함 없이 어우러져 곡의 느낌을 훨씬 맛깔나게 살려준다.
그건 그렇고, 이런 곡을 찍어낼 수준까지 가려면 그만큼 음악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무슨 굼벵이라도 된 양 몇 달마다 한 곡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니..
포스팅 작성하다 갑자기 허탈함이 온다..
내년 복학하기 전까지는 좀 많이 만들어봐야겠다.
반응형
'Music > 음악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 추천] Cytus 2 OST : 提供(Teikyou) - Jazzy Glitch Machine (0) | 2021.09.13 |
---|---|
[음악 추천] Dreams Dreams : Located Link remix (instrumental) (0) | 2021.09.13 |
[음악 추천] ASTERIA - 꿈의 도시 레헬른 (Lächeln, The City of Dreams) [메이플스토리 OST : 아케인 리버] (0) | 2021.09.13 |
[음악 추천] Richard Clayderman - Les derniers jours d'Anastasia Kemsky (0) | 2021.09.12 |
[음악 추천] Brian Crain - Rain (0) | 2021.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