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_Minecraft/마인크래프트 서바이벌 건축

[Minecraft] 서바이벌 렐름 건축 - 언덕 아래 하얀 집 (a.k.a 마을회관)

Ellis.K 2019. 6. 30. 20:55

일단 결과물 정면 사진부터.

 

 

원래 올릴 생각 없었는데, 그냥 게임하면서 만든 건축물 사진이나 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갑자기 올린 거라 공사 진행 중 찍은 스크린샷은 존재하지 않는다.

(랜턴이 몬가.. 몬가 난잡하다. 뭐 그래도 횃불보다는 보기가 나은 것 같아 아무튼 좋다. 특히 건물 내에서는 확실한데 밖은.. 음 그냥 밝기가 조금 더 좋아서 쓰는 정도?)

 

폭죽으로 날면서 찍은 대각에서와 후면 스샷.

 

쉐이더 없이 디폴트라 완전 멋있는 그런 기분은 들지 않는데, 앞에서 올려다 보니 그래도 꼴에 웅장하다.

문은 자동문으로 만들었다. 입구에 압력판 대신 버튼을 사용한 이유는, 좀비가 아무 생각 없이 밟고 들어와 강제로 레프트 포 데드마냥 좀비 무쌍은 하기 싫어서 플레이어만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였다.

또 라마 달고 다니는 잡상인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있고.

 

 

반응형

막상 들어간 1층. 지도와 호퍼를 활용한 고-급? 기술 화로를 제외하고는 텅 비어서 별 볼일이 없다...만

그래도 요렇게 귀여운 몬스터들 머리로 꾸며놓기는 했다.

지옥가서 위더 스켈레톤 100마리 가까이 두드려 잡아 겨우 3개 나온 위더 스켈레톤 해골과, 번개 치는 날씨에 집전 충절 달린 삼지창으로 충전된 크리퍼 만들어서 몬스터들 옆에 불러다 놓고 빵빵 터트려 한 방에 머리 놓고 주님 곁으로 보내주면서 파밍한 애들이다.

뭐 머리야 어렵긴 해도 다시 만들 수 있으니 누가 가져가도 상관 없어서 회관 벽면에 박아놓았다.

ㅎㅇ

2층은 그래도 1층보단 뭔가 있어보인다.

이런 식으로 탁 트이게 만들어 놓은 이유는 아직 겉날개 사용법이 미숙한 렐름 서버 친구들을 위해 날아갈 때, 또 착륙할 때 편하라고 크게크게 만들어 놓았다.

2층엔 방이 무려 4개나 있다.

그 4개 중 2개는 요로코롬 침대와 작업대, 화로만 있는 허접한 임시 침실,

하나는 인챈트룸,

하나는.. 그냥 뭐 채워 넣을 지 생각 안 나서 그냥 아무거나 채워 넣고 화분을 때려박았다.

2층은 뭐 이 정도로 봐두도록 하고,

 

 

비계를 타고 마지막 층인 3층에 올라가 보면

 

마을 공동 창고가 나온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거라 뭐 아이템은 아무 것도 없고, 카테고리만 분류해놓았다.

내가 얼마나 도와줬는데 뭐 양심이 있으면 알아서 채워들 놓으시겠지.

그냥 이건 찍어보고 싶었다.

건물의 벽을 보면 이런 식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부분이 쭉 둘러져 있는데, 이건 2층이 뚫려있다보니 거미의 난입을 방지하는 역할도 하며, 건물 밖에도 랜턴을 달아 밤에 보는 외경도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설치 잘한 듯.

아까운 폭죽을 무려 하나씩이나 써가며 옥상에 올라와 보았다.

별 거 없었고 건물 앞 잔디밭이 몬스터로 드글드글한 끔찍한 광경만 볼 수 있었다.

폭죽으로 날아가기 전에 한 컷 찍고,

후기 : 어떻게 저런 건물을 짓게 되었나 설명하자면, 백악관 사진을 보다가 '저렇게 하얗고 멋있는 건물을 지어 봐야겠다'라고 마음먹은 김에 그냥 바로 만들어버렸다.

만드는 시간은 멍때리면서 하다보니 3시간~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확실히 서바이벌이라 오래 걸린다.

1층 만들 땐 몬가.. 몬가 많이 난감했는데 다 만들고 나서 보니 은근히 만족스러움.

렐름 서버 고유 렉 + 컴퓨터 사양이 딸려 1.14버전 업데이트 이후로는 쉐이더를 쓰고 있지 않는 상황인데, 그냥 앞으론 깔아는 놓고 건물 사진 찍을 때나 활용하려 한다.

공들여 만들고 스샷 찍은 걸 보는데 별로 멋이 안 나.

반응형